코로나 완치후 재확진 가능성은?

코로나 오미크론이 유행하면서 지금보다 앞선 시기에 확진되었던 사람들이 재확진되고 있습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리몸에 형성된 항체를 회피하는 회피력이 다른 변종과는 달리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오미크론으로 인해 코로나 완치후 재확진되는 분들이 꾸준히 나오는 이유와 재확진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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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재감염력 강력하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는 코로나 완치후 재확진 환자의 추이를 발표했습니다. 

 

 

2021년 11월 전체 코로나 환자 중 재감염자의 비율은 1%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오미크론이 유행하면서 재감염자 비율이 10%로 10배가 넘게 증가하였는데요. 이는 오미크론의 재확진 가능성이 기존 코로나 변이에 비해 더욱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다수의 과학자들은 이러한 재감염 확산의 원인을 오미크론 변이가 우리몸의 면역 체계를 쉽게 회피하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전의 변이들의 경우 우리 몸과 결합해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12개인 반면, 오미크론은 32개 이상으로 훨씬 많은 돌연변이를 갖고 있습니다. 

 

기존 변이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 12개

오미크론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 32개 이상

 

 

 

엎친데 덮친격.. 스텔스 오미크론 증가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전파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존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확률이 29%였습니다. 그런데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경우 그 확률이 39%로 10% 높은 전파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스텔스 오미크론의 점유율이 상승중에 있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 국내 점유율]

-2월 첫째주 : 1%

-2월 둘째주 : 3.8%

-2월 셋째주 : 4.9%

-2월 넷째주 : 10.3%

 

위와 같은 수치로 스텔스 오미크론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와같은 추세라면 스텔스 오미크론의 점유율은 50%이 상으로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 스텔스 오미크론, 동종 재감염 드물다.

 

 

스텔스 오미크론의 확산의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공신력있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인한 재확진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덴마크의 한 연구진은 "오미크론 회복 후 스텔스 오미크론에 재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긴 하지만 거의 드물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스텔스 오미크로니 변이가 전파될 경우 '백신 부스터샷' 또는 '오미크론 감염으로 생긴 항체'가 스텔스 오미크론과 같은 또 다른 대확산을 막아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백신 부스터샷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심하게 앓은 사람은 재확진 위험이 낮다.

 

국내의 연구진(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연구진)은 코로나를 심하게 앓은 사람이 재감염 확률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연구는 16명의 코로나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고, 4명은 무증상, 4명은 경증, 8명은 코로나가 폐렴으로 번져 산소요법이 필요한 중증환자들이었습니다. 

 

위 환자들을 대상으로 '중화항체(변이바이러스를 무력화해 재감염을 막는 항체)'를 추적한 연구였습니다. 연구결과 8명의 중증환자들의 중화항체 지속력이 무증상, 경증환자들에 비해 높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안심할수는 없는데요. 연구진은 중증환자의 경우 중화항체가 더 오래 지속될수는 있으나, 이들 역시 시간이 지나면 중화능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중증환자들도 완치후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첨언하였습니다. 

 

코로나 완치후 재확진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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