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좋은카페 백운호수 카페 흙과나무 후기

경기도 의왕시 백운호수 변에 위치한 카페 흙과나무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사과상자입니다. 이제 김장도 하고, 곧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 올텐데요. 아직은 그래도 나가서 활동할 만한 날씨에요. 그래서 저는 여친과 경기도 안양에 다녀오는 길에 의왕시 백운호수에 즐겨가는 카페인 흙과나무에 들렸답니다. 오랜만에 갔는데 엄청 달라진 것이 있었어요.

 

'흙과나무 전경'

1. 백운호수 둘레길

바로 ‘백운호수 둘레길’이 완성되었어요. 가끔씩 백운호수를 들리긴 했는데 그냥 카페만 갈만했지 마땅히 걷기도 애매한 호수였어요. 의왕시에서 백운호수 개발을 한다는 소식은 많이 접했는데, 이렇게 둘레길이 완성된 것 보니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 같습니다. 저희는 해가 지고나서 갔는데요, 조명도 이렇게 이쁘게 잘 해놨더라구요. 광교 호수공원이 생각났어요.

'백운호수 둘레길 다리'

백운호수 카페에 안가시고 백운호수 둘레길만 둘러보러 가시는 분들은 아래 지도에 나와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가면됩니다.

'백운호수 공영주차장'

 

카페에 가시는 분들은 해당 카페 전용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백운호수 둘레길 둘러보시면 된답니다.

 

2. 백운호수 카페 흙과나무

저희가 찾아간 백운호수 카페는 ‘흙과나무’ 카페에요. 20대 초반 때에도 엄카를 탈 수 있는 날이면 함께 왔었는데, 저희가 좋아하는 카페입니다.

특히 흙과나무는 해가 질쯤 저녁 먹기 전 or 저녁 먹은 후에 오시면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자리마다 이렇게 초를 켜줘요. 저희는 꼭 1층으로 오는데 이유는 1층이 약간 어두컴컴~ 하면서 음악 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스피커가 무슨 스피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분위기와 음악이 참 따뜻한 흙과나무 1층입니다.

 

3. 백운호수 카페 흙과나무 메뉴 및 가격

백운호수 호수 변 카페 가격 기본적으로 비싸답니다. 자리 값이 다 들어가 있어요. 가장 싼 아메리카노 기준 8,000원이고 다른 메뉴들은 평균 10,000이 넘어가요.. 카페에 돈쓰는 걸 많이 아까워 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하지만 음료가격에 분위기와 인테리어 감성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그만한 가격을 받을만하다고 생각 되실 거에요. 음료뿐만아니라 칵테일이나 맥주 메뉴들도 있습니다. 

 

4. 흙과나무 서비스

아르바이트 및 스텝 분들이 항시 테이블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어서 원하는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웬만한 레스토랑처럼 스텝들이 아주 친절하고 빠릿빠릿(?)해서 서비스 면에서 만족했습니다.

5. 백운호수 카페 흙과나무 총평

확실히 가격대는 있지만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강추드려요. 냉난방도 잘해주고, 봄 가을에는 테라스를 오픈해서 시원한 호수 전경도 볼 수 있어서 분위기가 극대화됩니다. 하지만 이 카페 때문에 백운호수까지 오는건 비추합니다. 안양 시내권에서도 차로 20분 정도는 떨어져있고, 와서도 호수 좀 보고 카페들리는 것이 전부라서요. 그래서 저는 안양권에 볼일이 있을때 들리는 식으로 오곤 합니다. 

정리

1. 백운호수 카페 흙과나무 비싸지만 분위기 깡패다.

2. 위치가 애매하기 때문에 안양권에 볼일 있으신 분들이 호수보며 바람쐬고 커피한잔 하기 좋은 카페다. 끝

'백운호수 카페 흙과나무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