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인해 주유소 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주유소 사장이라고 하면 부자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으나, 주유소 거리제한 폐지,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무한 가격경쟁 등으로 인해 마진이 좋지 않은 사업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폐업하고 있는 주유소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국에 운영중인 12,500개의 주유소가운데 휴업중인 곳이 430곳, 폐업한 곳이 226곳이나 되며, 휴업 및 폐업 주유소는 지금까지 계속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내년 최저임금 최종 인상안이 확정되면서 주유소 사업자들의 시름은 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및 수소차의 점차적인 보급은 주유소 사업자들에게 심리적 부담감을 안겨주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