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월 휘발유 경유 가격 추이

안녕하세요. 사과상자입니다. 우리 생활의 필수품인 기름은 가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만큼 서민들이 느끼는 가격 민감도가 큽니다. 요즘 국가가 유류세 인하도 시행하고 과거와 같은 오일쇼크로 인한 고유가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국민들의 기름값에 대한 여론은 잠잠한 편입니다. 하지만 워낙 단가가 비싼 것이 기름값이기 때문에 10원 20원에 주유소를 옮겨다니는 것을 볼때 기름에 대한 가격 민감도가 확실히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글을 쓰는 당일 19년 5월 25일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532.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이 1532원 정도입니다. 이 수치는 서울 1620원, 지방 1500, 비서울 수도권 1,547 원 정도의 평균치입니다.  그렇다면 최근 8개월간의 기름 값의 추이는 어땠을까요?

출처 : 오피넷

 

2018년 10월부터 현재까지의 기름값 추이

2018년 10월에는 평균적으로 휘발유 약1,650 / 경유 1500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지금과 비교하면 상당히 비싸죠? 일반적으로 가계부를 적지 않는 이상 몇 백원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합니다. 지금과 비교하면 150원 가량 차이가 나는 것인데, 5만원정도 넣었다고 가정하면 대략 30리터 정도 들어가게 되고, 150원 * 30리터 = 4,500원 의 차이가 납니다. 즉, 한번 기름 넣을 때마다 4,500원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다시 기름값 추이로 돌아와서, 2018년 10월에 1,650 원이었던 기름값이 현재는 1,532원 입니다. 그 이유로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와 국제유가의 꾸준한 하락입니다. 2018년 11월에 유류세 인하를 15%하여 한시적으로 내렸고, 2019년 5월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를 7%로 줄여 연장하기로 하였습니다. 

 

기름값은 유류세 인하가 시작된 2018년 11월의 유류세 인하 15%와 국제유가의 급락으로 인해 소비자가격이 100원 정도 떨어졌습니다. 

출처 : Investing.com

2018년 10월 45달러였던 WTI는  2018년 12월 24일까지 꾸준히 하락하여 42달러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인해 우리 국민들은 유류세 인하 효과 + 국제유가의 꾸준한 하락으로 인해 현재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휘발유와 경유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 2019년 5월 24일 국제유가 급락

2018년 12월 42달러까지 떨어졌던 WTI는 다시 꾸준히 상승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19.05.25) 유가의 급격한 하락이 있었습니다. 57.91 달러까지 떨어지면서 하루만에 기존보다 3.51 달러 하락한 것입니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입니다. 원인으로는 중국과 미국의 갈등으로 보입니다. 화훼이 거래 단절로 비롯된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Investing.com

앞으로의 기름값은 8월 31일 연장된 7%의 유류세 인하가 끝나는 것과 미중간의 갈등에 달렸을 것으로 보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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