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습니다. 수년간 지속된 저유가시대였던 수년간 기름 값에 대한 서민들의 불만이 없었는데, 최근 들어서 기름 값 상승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현재 휘발유는 경기도 평균 기준 1700원을 향하고 있고(이미 1700원 넘은 주유소들이 많습니다.), 경유는 150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월급빼고 다 오르는 세상이네요 정말. 김동연 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9일에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제유가가 80달러가 넘고 있고 국내 휘발유 가격도 상승폭이 크다. 유류세 인하가 휘발유 가격 인하로 반영돼 가계비가 절감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언급했습니다.김총리의 발언 후 정부는 기름 값 상승에 따른 영세상공인, 중소기업,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유류세 인하를 10%..
최근 들어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인해 주유소 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주유소 사장이라고 하면 부자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으나, 주유소 거리제한 폐지,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무한 가격경쟁 등으로 인해 마진이 좋지 않은 사업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폐업하고 있는 주유소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국에 운영중인 12,500개의 주유소가운데 휴업중인 곳이 430곳, 폐업한 곳이 226곳이나 되며, 휴업 및 폐업 주유소는 지금까지 계속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내년 최저임금 최종 인상안이 확정되면서 주유소 사업자들의 시름은 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및 수소차의 점차적인 보급은 주유소 사업자들에게 심리적 부담감을 안겨주고 있는 상황입니다...